영어회화 새벽반 수업 들었는데 지각도 안 한 거 자랑

멜ㅇ 2014.09.02 17:00:54

회사 출근시간이 9시 반이라서

영어회화 새벽반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분명 결석하는 날도 있겠지 했지만

종강하는 그날까지 지각 한 번 한 적이 없다.

 

회사가 종로에 있어서 종로 파고다어학원 다녔는데

회사랑 학원이 가까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넘 좋고 재미있어서 그런 듯.

 

잠 덜 깬 상태에서도 머리에 영어가 들어올 정도로

수업이 쉬운데 난이도가 쉬운 게 아니라

선생님이 어려운 것도 쉽게 가르쳐주는 능력자.

 

지각도 결석도 안 했지만 젤 신기한 건

새벽반인데 존 적이 없다는 거.

물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졸았음.

그래도 신기하게 수업시간에는 안 졸리더라.

 

내가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 놈인지 첨 알음.

이미 영어회화 다음 단계 들으려고 수강신청했다.

빨리 영어 능력자 돼서 이 회사 벗어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