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시간이 9시 반이라서
영어회화 새벽반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분명 결석하는 날도 있겠지 했지만
종강하는 그날까지 지각 한 번 한 적이 없다.
회사가 종로에 있어서 종로 파고다어학원 다녔는데
회사랑 학원이 가까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선생님이 넘 좋고 재미있어서 그런 듯.
잠 덜 깬 상태에서도 머리에 영어가 들어올 정도로
수업이 쉬운데 난이도가 쉬운 게 아니라
선생님이 어려운 것도 쉽게 가르쳐주는 능력자.
지각도 결석도 안 했지만 젤 신기한 건
새벽반인데 존 적이 없다는 거.
물론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졸았음. ㅋ
그래도 신기하게 수업시간에는 안 졸리더라.
내가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 놈인지 첨 알음.
이미 영어회화 다음 단계 들으려고 수강신청했다.
빨리 영어 능력자 돼서 이 회사 벗어나고 싶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