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내 애기좀 들어보소

sdfjskl 2012.06.06 23:01:13

 

아따 미친

우선 욕부터 해야겠음.. 우리 학교 생물선생님이 조금 괴짜라서 오늘 23시59분까지 이메일로 수행평가를 제출하라고 했음 ㅠㅠ

그런데 시발~~~~~~ 이메일 주소를 까먹음!!!!

오늘은 휴일이라서 학교에 안가고 또 나는 어제 이메일 주소를 적어오는것을 완전히 잃고 있었음 ㅠㅠ

망할~~~ 오늘까지 제출안하면 이유불문 빵점!!!!!

설상가상 우리집컴은 엄마 때문에 평일에는 23시 되면 무조건 네트워크 꺼짐!!!! 니미 이런 망할 중요한것은 나는 수행평가 있다는 사실을 오후 9시 45분에 알게 되었음 ㅠㅠ 영화보고 감상문 제출하는건데 그것도 글자 포인트 12로 무조건 한 페이지를 체우는 것이었다!!!!

이런 망할

나는 꺼져있는 휴대폰을 켜서 같은반 애들한테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이런 망할 놈들아 왜 문자를 안보내주는거야!!!! 벌써 20분째 문자가 안와서 나는 

멘붕직전인 마음을 가라앉지고 감상문을 씀 자면 본 영화를 생각하면서 윈도우 창 몇개를 띄워서 그 영화에 대한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그런데 10시10분 여전히 답변 문자가 없어 나는 처음으로 네이버 페이스북 네이트까지 동원해서 그 선생님에 이메일주소를 알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음.. 아아아~~~ 신는 나의 편이것인지 그 선생님의 네이버 카페를 발견한 나는 겨우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었고 확인을 하기위해 답변 없는

망할 반 클래스들 중 가장 믿을 만한 친구에게 다시 한번 문자를 보낸다. 오오 신이시여~ 문자를 보내고 1분뒤 바로 답변!!! 이메일 확인 10시15분 아직 시간이 있어

 

오오 이런 망할 개 썅 이 니미 신새끼야!!!~!~!~!~!~!~!



마침 나의 컴에 나타난 해킹 바이러스 와 와 와 와~~~~ 순간 컴퓨터 개 느려져서 다시 꺼다 키고 바이러스 검사 와와와와

 

하지만 나는 신에게 저항하려 겨우 겨우 해킹 바이러스까지 잡고 10시 45분에 겨우 수행평가를 제출했다. ㅠㅠㅠ 우하하하핳하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