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티드립 가족 여러분들 중에는
현재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고
또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며 향수에 잠기신 분들도 계실테지요.
낙엽이 바스락바스락 밟히는 노을진 오후.
또 보름달은 왜 저렇게 둥그렇고 뽀얗게 생긴건지 참
가을은 우리 모두를 나이와 성별 상관없이 시인으로 만드는 계절입니다.
그리운 옛 사랑이 생각날수도 있고
또 여태 말 못 했던 말들을 푸념할수도 있으며
번뜩이고 기발한 소재를 통해 창작 활동도 가능한
우리 '문학게시판'이 제철을 맞이하게 되어 저 Cab은 무지무지 기쁘답니다.
물론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 작문의 고통때문에 글쓰기를 마무리 지을때면
아무도 모를 작가만의 마음속에서 환희가 꽃 피는것은 아닐련지요.
음악 판과 스포츠 판에 껴서 빛이 바래져 가는 오르골 같은 존재가 아닌
수 많은 작가들과 멋진 작품으로 가득찬 문학게시판을
저 Cab은 오늘도 기다립니다.
이상 문학게 관리자 Cab 이었고요.
티드립 가족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