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다시 학교.
고향을 그리워하며 창문에 낙서를 하는 대구아이.
서울아이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했다.
서울아이 : 얘~! 창문에다 낙서를 하면 어찌해?대구아이 : 괴안타. 문때면 된다. (해석 : 괜찮아. 닦으면 되잖아.)서울아이 : 잉? 그렇다고 문을 떼면 어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