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음날, 학교 점심시간.
옆의 짝꿍, 정확하게 말해 서울 짝꿍 입가에 밥을 붙어 있었다.
그것을 본 대구아이.
대구아이 : 야~ 밥
떽까리다.
서울짝꿍 : 아니야. 밥알이야.
대구아이 : 밥 떽까리라 카이
서울짝꿍 : 아냐. 밥알이라니까.
대구아이
: 아니다. 밥 떽까리라 카이
서울짝꿍 : 아냐~ 밥알이야(@@)
서울아이의 갑작스런 큰 목소리에 기가 죽은 대구아이.
이윽고 조심스럽게 꺼내는 한마디.
대구아이 : 그라마 서울에서 코 딱까리를 코알이라 카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