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노시괴담 D
어제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내가 받은 시계!! 피할수 없는 이름의 시계가 문뜩떠올랐다.
즐거운 마음에 담배를 피려고하는데.
아침먹고 돗대를 폈다는 사실을 깜빡해버렸다.
하는 수 없이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평소 사던 담배를 한보루 달라고 했다.
알바: 여기 있습니다. 봉지 포함해서 25050원입니다.
노 : 제가 언제 봉지 달라고 말이라도 했습니까?
한참을 말싸움 하던 끝에 봉지 값을 내지 않고 공짜로 봉지를 받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 기쁜 마을을 달리 표현 할 수가 없어 외쳤다.
"야!! 기분좋다!!!"
집에 들어오니 담배연기때문에 방 색깔이 노랗다고 아내가 구박을 한다.
노: 남의 집 마누라는 청소도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내조도 잘하고,!! 내가 가장이요, 당신이 주부요!
방 색깔이 노랗게 됬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아!내: 당신이 하는게 뭐야 당신지금 하는 생활이 잉여인간이야 잉여인간!
노: 뭐 잉여인간? 이 여자가 그걸 말이라고 내가 왜 잉여인간이야!! 나는 자연인이다!!!!
한참을 아내와 티격태격하다가 화가나서 마을에서 꽤 유명한 뒷산의 조드바위에 올라갔다.
바위위에서 아내와 말싸움 한 것을 생각하다 불현듯 떠오른 아!내가 어제받은 시계를 보았다.
시계의 청아한 모습에 취해 담배를 물고 있으니 어느덧 나는 자연속에 내가 있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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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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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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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내용이가요? 이해가 안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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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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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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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개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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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씨바
이제 괴담인가 존나 무서웠네
봉지값 포함해서 25050이게 제일 무서웠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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