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미녀 촬영당시 겪었던일 !

최강수봉 2012.07.18 02:44:00

< 이 이야기는 연기자 김혜수 님이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

 

 

 

김혜수씨는 영화'얼굴없는미녀'를 촬영하기 위해 양수리로 갔다고 합니다.

 

 

양수리 호텔에서 스타일리스트인 동생과 함께(←아는동생인거죠..)

같은방에서 자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혜수씨는 잠시 발코니창쪽으로 고개를 돌려 발코니창을 바라보았는데,

이상하게도 발코니창에는 사람이 비춰 서있었다고 합니다.

 

 

김혜수씨는 잠시는 당황했으나.

 

 

'아.. 거울에 비친 모습이 발코니창으로 반사되어 보이는구나'

 

 

라고 생각했다만. 생각해보니.

주위엔 거울따윈 없었고

심지어 거울이라 해도 전신 거울따윈 없었습니다.

 

 

몸 전체가 발코니창에 반사되어 비추려면 아무래도 전신거울쯤이야 있어야겠죠.

그러나..절대 없었습니다.

 

 

김혜수씨는 그냥 착시현상같은 걸 보았다며 자신을 진정시키고

잠시뒤 다시 발코니창을 바라보았습니다.

 

 

역시 발코니창엔 사람이 비춰있습니다...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 사람은 아주 어려보이는 여자아이였고,

머리를 하나로 묶었으며, 또한 눈은 아주 검하여 눈동자가 보이지 않을정도로 눈이 검었다고 합니다.

 

 

스타일리스트동생한테 김혜수씨는 '발코니창에 여자아이가있다'

라고 했지만 동생이 믿을리 없겠죠...

 

 

그렇게 김혜수씨는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 아니.. 귀신을 봐서 일까..잠이 잘오지 않았습니다.

순간 무심코.. 김혜수씨는 다시. 발코니창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아.. 역시 그 여자아이가 서있군요.

 

..

섬뜩.. 섬뜩.. 김혜수씨는 동생을 얼른깨워서

불꺼져있는 방에 불을 켜서 더이상 귀신이 안보이게 할려고 방에 스위치를 찾아다녔습니다.

 

 

그 스위치는 발코니창 커텐 옆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던 김혜수씨는

얼른 커텐을 헤치고 스위치를 찾아 더듬거렸습니다.

 

 

 

 

하지만. 스위치는 없었습니다. 절대로..

 

 

 

그렇게 1시간쯤..찾아다니다 도저히 못찾던 김혜수씨..

그 호텔 도우미한테 도움을 청했습니다.

 

"여기.. 방 스위치가 없어요..제발 빨리와서 여기 방 스위치좀 찾아주세요"

 

잠시 뒤, 도우미들이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일까요..? 귀신에 장난일까..

도우미들은 쉽게 커텐 뒤에 있던 스위치를 찾아 단번에 방에 불을 켜버렸습니다.

 

 

이상헸겠죠..

1시간동한이나 찾아 헤메던 스위치가.. 어째서 도우미들이 찾으니까 단번에 찾았을까요?

 

정말로 귀신의 장난이었을까요?

 

'나는 정말 외로워 나를 좀더 바라봐줘...

 불을 키지마.. 불을 키면 내모습이 안보이잖아

 그니까 불키지말고 더..더.. 바라봐줘..'

 

 

이렇게 원하던건 아니였을까요..?

 

 

 

 

 

그건 아직까지 남아있는 김혜수씨의 미스터리이고,

당시 김혜수씨는 귀신행방도 모른채 1시간동안 스위치를 찾아 헤메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