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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7/10/12(金) 23:52:24 ID:Tv54WSkU
내가 친할아버지에게 독살 당할 뻔 했다는 걸 알았을 때,
이건 무섭다고 해야 할까...슬프다고 해야 할까, 그저 쇼크였어
269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7/10/13(土) 00:05:36 ID:Z5Afak3q
>>266
자세히
271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7/10/13(土) 00:18:15 ID:YFUL1AXB
>>269
중학생일 때, 괜히 자주 몸이 나빠져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시기가 있었어
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친할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지
장례식을 마치고, 가족이 유품을 정리하고 있는데 금고가 나와서 열쇠를 찾고 열어보니,
여러 가지의 작은 물건하고 서류랑, 그리고 생명보험의 증서(;書 증거가 되는 문서)가 나왔어.
어머니가 "너의 이름이 적혀 있어"라고 말씀하시길래 보니까,
[친할아버지가 가입자고 내가 수취인]이 아니라,
[내가 가입자고 친할아버지가 수취인]으로 되어 있더라.
금고 안에 있던 유품을 더 보니까,
나한테 농약을 먹이는 계획을 적은 메모를 발견했어.
솔직히 말해서 진짜 쇼크였다구....
273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7/10/13(土) 00:25:01 ID:Z5Afak3q
>>271
니 수호신이 할아범한테 이긴거네
그런 할아범은 잊고 상쾌하게 살아라.
기분이 뭣하면 내일 한잔 마시러 가고.
274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 :2007/10/13(土) 00:34:23 ID:qM9ONIX0
>>271
너의 친할아버지는 자신의 업에 의해 죽은 거겠지.
기분은 나쁘겠지만, 그거야말로 "자업자득".
그러니까 너는 마음껏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 해.
친할아버지의 일은 기분 나쁘겠지만
너는 살아남았으니까 자랑으로 여겨도 좋다고 생각해.
(여기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276 :おさかなくわえた名無しさん:2007/10/13(土) 00:48:05 ID:YFUL1AXB
너네들 고마워.
돈에 눈이 멀어서 친척들로부터 미움 받는 사람이었지만
나하고만은 친했으니까 노리기 쉬웠지 않았을까 해.
그때는 당분간 인간불신이 되었지만, 지금은 이제 괜찮아.
타인이 만든 밥을 먹을 때 주저하게 되는 버릇은 낫지 않고 있지만ㅋ
출처 : 루리웹 사과;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