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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있었던 일. 집에는 나랑 개밖에 없었다.
근데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졌다. 하지만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밤에 볼일이 있어서 거실에 들어가니
머리 긴 여자가 자고 있는 아버지의 발밑에 서서 아버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와아아아아!] 나는 소리를 지르고 도망쳤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머니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자 착각이라며 웃었다.
그렇지만 일어났던 아버지가 [어제 가위에 눌렸어.]라고 말했다.
[머리가 긴 여자가 높은 곳에서 날 내려다 보는 거야..]
그것을 듣고 나와 어머니 그대로 얼어 붙은..
왜 이런 일이 일어 났는지 모르기 때문에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