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살 무렵 쯤이었을까요,
2층에서 낮잠을 자고있을 때의 일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갑자기 잠에서 확 깨어났습니다.
주변은 낮인데도 이상하게 흐렸고, 점점 무서워진 저는 1층으로 내려가기 위해 일어나려 했습니다.
그러자, 제 시선 위쪽 비스듬한 곳에 목만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1층에 계신한 어머니를 불렀습니다.
"엄마 ~ 엄마 ~"
잠시 후 어머니가 2층으로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일이야?"
대답하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다.
저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 했습니다만, 잠시 뒤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목만 있는 사람이 있어..."
그러나 어머니는,
"어디에?"
라고 몇번이나 되물으셨습니다.
"목만 있는 사람들이있어.. 목 만 있는 사람이..."
라고 계속해서 울며 말하는 저의 모습을 보자, 어머니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는지,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고 말씀하셨고, 저는 어머니와 함께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당시, 저는 온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 년 후, 그 때의 일을 어머니께 묻자, 어머니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셨다고합니다 .....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것은 대체 무엇 이었는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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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나, 의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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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트가 괴담은 많은데 엄청 무섭거나 한건 많지가 않네요.
그래도 제가 읽어보고 그나마 괜찮다 싶은것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