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트럭 운전기사가 산길을 달리고 있었다.
산길을 처음이라 조심스럽게 가고 있는데,
다행히도 앞에 타사 트럭이 가고 있어 조금 안심했다.
그런데 코너를 도는 도중, 앞에 달리던 트럭이 할머니를 치었다.
다행히 할머니는 살아있는 것 같았다.
자신이 사고를 낸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잠시 정차하고 지켜보는데,
갑자기 앞의 트럭이 후진했다.
아직 숨이 붙어있던 할머니는 후진하는 차에 그대로 숨졌다.
퇴근 후, 그 일을 선배 운전기사에게 이야기하자…….
"식물인간되서 계속 치료비 내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게 더 싸게 먹혀."
[추신] 특정 직업에 대한 비난, 비하가 아니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