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찾아온 오빠들!

최강수봉 2012.07.11 03:40:45
꿈에서 날 찾아온 내 오빠들...



사실은 그 꼬마 저승사자를 보기 전에 있었던 일인데,

쓰다가 보니깐...

이 글이 나중에 생각 나서...올립니다.




제가 꿈을 많이 안 꾸는 편인데...

꿈을 한 번씩 꾸면 잘 맞는 편인데요...




이 일 역시 초딩때 겪였던 일인데...

하루는 열심히 낮잠을 때리던 날이였는데.

꿈에서,

제가 학원에서 나왔는데,

맞은편, 공사장에서 엄마가 계신겁니다.





저의 엄마가 워낙 바쁘신 분이라...

한번도 제 학교를 찾아오신 적도 없고.

학원은 더더욱..

그런데 그런 엄마가 날 찾아오다니..




엄마 쪽으로 겁나게 뛰어갔는데.......

글쎄,,,

엄마가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한 초딩 4-5 학년짜리..

남자아이들을 안고 계신겁니다.




순간, 쟤네들 은 누구인가?

......숨겨논 아이들은가?

한동안 그 아이들을 안고 계셨는데...

그렇게..꿈에서 깨어나게 됬는데...





너무 어렸을때 꾼 꿈이라...

별 생각 안하고 살아가고 있었던 어느날!!!!!




저희가 이민간 나라에서,

말레이시아 에서
바닷가를 놀러가서,

몇몇 분들이랑 갔는데
아이들은 다 자고,

어른들이 하는 말을 우연치 않게 듣게 됬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유산 쪽 으로 흘러 가더라고요..





그래서 듣게 됬는데.

저희 집에 자식들은

저희 오빠랑 저밖에 없는줄 알앗는데.

저희 오빠랑 저랑... 6살 차인데...






그 사이에 두 명(아들)이 더 있었단 애기를 들었죠...




순간 옛날 꿈이 생각나면서

한번 뭉클해지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