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동생이랑 언니랑 엄마 그리고 아빠랑 나 이렇게 다섯명이 있는데
평소처럼 우린 그냥 잠을 자고 있었다 zzZ
그런데 새벽에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싶어져 언닐 깨웠다 원래는 이런거 겁안내는데
갑자기 그날따라 무서웠음...ㄷㄷㄷ
언니 가치화장실가자 나 무섭땅 ㅠㅠ 그랬더니 언니가 알았다고 같이가줫어요
평소에 원래 언니가 착해서 짜증도 안내고 잘 가주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언니랑있어도 무서운거에요 그래서 언니한테 노래좀불러달라고 했어요
그러자 언니가
엄마가 섬마을에.. 굴..따러가아아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오다가.....
아 언니!!!!!!무서운노래말고 딴거 ㅠㅠㅠㅠ
바다가 불러주는...자.장노래..에...
이상하게 언니는 노래를 계속불름 ㅡㅡ
그래서 짜증나서 최대한 볼일 빨리보고 나와서 걍 들어가서 자버림
그리고 그 다음날 언니한테 아 언니 어제 왜자꾸 그노래만불렀대~라고 했더니
언니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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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소리냐 나 그냥 잤는디-..-?
가족들은 내 얘길 듣고 빵터져 웃었지만..
난 기분이 아주 안좋았음..
그런데 갑자기 내 동생이와서 하는말..
언니 나 사실 목말라서 새벽에 물마시러갓는뎅.....
언니가 화장실에서 혼자 중얼중얼거리더라 마치 화장실에 누구랑 있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