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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에게 5살이 되는 딸이 있었다. 여름 방학 어느 날 아침.
딸이 일어나서 이상한 말을 했다.
[아빠, 엄마, 우카야헤테긴. 아빠, 엄마, 우카야헤테긴.]
부모님은 무슨 말인지 몰라서 딸에게 물어봤지만,
딸은 울면서 말하기만 할 뿐,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런 일이 며칠째 계속되자 부모님 무속인에게 보여주려고 딸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녹음 한 다음 날 아침, 딸이 아침에 일어나서
[에니소누레티키에잔!] 이라며 평소와는 다른 말을 했다.
아내는 그 소리도 녹음했다.
다음날 딸이 죽었다. 장례식도 끝나고 겨우 마음을 다스린 부부는
[이 테이프도 딸의 마지막 기념품이 되었네요.] 라며 테이프를 재생했다.
그리운 딸의 목소리가 테이프에 있었다.
다시 들으려고 되감기 버튼을 누른 부부는
잠시 후 혼비백산한 채로 집으로 도망쳤다.
우카야헤테긴(ukayahetegin) 반대로 ㅡ> 니게테하야쿠(nigetehayaku) = 도망쳐, 빨리
에니소누레티키에잔(enisonuretikiezan) 반대로 ㅡ> 나제이키테루노시네(nazeikiterunosine) = 왜 사는 거야, 죽어라
괴담돌이 http://blog.naver.com/outlook_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