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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였다.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있었다.
'잠깐만요~'
나는 발걸음을 서두르며 엘리베이터 안의 여성에게 소리쳤다.
그러나 여성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엘리베이터 문은 그대로 닫혀 버렸고,
나는 투덜대며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해, 다시 버튼을 누르려 했다.
그때, 닫혔던 엘리베이터 문이 다시 열렸다.
'아, 감사합니다.'
나는 약간 머슥해져서 인사를 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나 혼자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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