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드립

저는 지난 2년간 성접촉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썸녀가 생겨서 지지난 일요일에 관계를 가졌습니다.

근데 지난 토요일 정도부터 요도가 간지럽더니 따끔함도 같이 생기고요..

결과적으로 오늘 비뇨기과를 갔고 요도염이 맞다고하네요. 무슨 균에 의한 감염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요.

의사선생님한테 이 이야기를 말하니까 그 여자 탓하지말고 잠복기라는게 있어서 알아채지 못을 수도 있다고하네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일년전에 건강종합검진 받았고(소변검사도 포함됐습니다.) 그땐 아무 이상 없는 걸로 나왔고요.

그래서 저는 그 여자밖에 의심갈게 없는데..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알아가는 사이에 그러니까 만나기 싫어지네요..

휴.. ㅠㅠ 다수의 여자랑 즐기며 살다가 요도염 걸렸으면 할 말도 없겠지만..

강제 금욕 생활하다가 성병 걸리니까 당황스럽기도하고 스스로 죄책감도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