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드립

무사고로 되어 있고, 가격도 주행거리 대비 괜찮은 것 같아 방문했는데
단순 사고가 있어 교환 몇개 했다고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더군요.
좀 찝찝했지만 친절하게 이야기해서 듣고 시승도 해봤습니다.

일단 같이 간 와이프가 좋다고 하고 가격도 어느정도 네고를 해줘서 바로 계약을 할려다가
한두푼도 아니고 일단 생각해본다고 집으로 돌아와 상의 후 구매 결정하기 전에
사이트 중고 매물에는 사고가 없다고 한 것이 찝찝해 조회를 해보니
1700만원정도 수리비가 들었고, 2015년 수리비만 700여만원... 주인이 5명이나 거쳐간 차더군요;;;

정도껏 해야지 완전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이 정도일 줄이야...

중고차 구입하기 참 힘드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