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서 앉은채 심정지 60대, 함께 탄 간호사가 살렸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정다슬 간호사
흉곽 움직임 없자 버스안에서 심폐소생술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버스에서 의자에 앉은 채로 심정지한 60대 남성이 같은 버스를 탄 간호사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간호사의 선행은 이 60대 남성의 가족이 부산대병원 고객 상담실에 감사의 말과 함께 친절직원추천 메시지를 띄우면서 알려졌다.
60대 남성의 딸로 보이는 이 가족은 "그때 정 간호사가 같은 버스에 타고 있지 않았다면 아버지는 지금처럼 깨어나셔서 얼굴 맞대고 웃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정 간호사는 "평소 익혔던 심폐소생술로 환자분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버스 안에서 언제 심장이 멈췄는지, 뇌로 산소 공급이 안된 시간을 모르니 걱정했는 데 건강하시다니 너무 다행스럽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겸손해 했다.
기사 링크 : http://news.nate.com/view/20160222n35148
정말 대단해요ㅎㅎ
근데.. 이와중에 안 멈추고 계속 버스를 운행하다 승객들의 항의가 들어오자 그때서야 멈춘 버스기사님의 행동이 아쉽네요..ㅠㅠ
본문엔 적지는 않았는데 기사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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