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있으신 분들!!!! 꼭 치료하세요
저는 와이프가 멀리 놀러가자고 하면 난색부터 표합니다.
1시간 이상 운전하면 너무 졸려서 운전하기가 꺼려집니다.
항상 피곤에 쩔어 있죠....어떨때는 술도 안먹었는데 숙취있는것처럼 머리가 띵....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었습니다. 아니...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모든 이유가 수면 무호흡증 때문이더군요...
예전에 군대에서 이등병때 자다가 퍽!!
베개로 쳐맞고 고참이 싸다구를 때릴정도로 코골이가 심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코골이랑 숨이 멈춰서 죽은줄 알았다고 항상 얘기해도 그냥 그러려니 웃으며 넘겼었는데요
작년에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병원6인실에 입원하게됐습니다.
저도 코 고는걸 알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침대 각도도 높이고 최대한 옆으로 자면서
조심해야겠다하고 잤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녹음기를 켜고 잤죠...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코고는 소리를 녹음해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녹음을 들어봤더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쪽팔려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더군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코골이 교정에 대해서 엄청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부터는 코골이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봤는데 중증 무호흡증이라더군요...ㅡ.ㅜ
계속 컥컥 대며 깨는 바람에 숙면을 못취해서 항상 피곤하고 졸린거였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코골이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일단 본인이 무엇때문에 코를 고는지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혀뿌리,편도가 커서 기도를 막기도 하고
무턱으로 인해 잘때 입이 벌어지면서 턱이 아래로 내려가 혀뿌리가 기도를 막기도 하고
비염 때문에 코로 호흡을 못해서 입으로 숨을 쉬면서 목젖이 심하게 떨려 코를 골기도 하고....
비염 때문에 코로 숨을 잘 못 쉰다면 인터넷에 코세척을 검색하셔서 코세척 강력추천 드립니다.
코로 숨을 쉬며 자는 버릇부터 들이는것이 기본입니다.
저는 아랫턱 하악이 작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흔한 무턱형 얼굴이었습니다.(30년 넘게 살면서 그런 줄 몰랐음)
그래서 하악과 혀가 잘때 기도를 압박해서 수면 무호흡증이 생긴것이었습니다.
기도가 작아지니 숨을 못쉴때가 있고 작은 틈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다 보니 목젖과 비강이 떨리면서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타입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옆으로(왼쪽) 누워서 자기입니다.
옆으로 누워 잘때 주위할 점은 고개를 몸쪽으로 당기고 자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살짝 뒤로 젖히고 자야 기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다보면 한자세로 자기 힘들죠...중증 코골이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입벌림을 강제로 방지하는 장비입니다.
코골이 교정에 가장 기본은 입을 벌리지 않고 자는 습관입니다.
지금 이글을 보시면서 한번 따라해 보세요
입을 벌리고 코고는 시늉을 해보시고 입을 다물고 한번 해보세요
입을 벌리면 컥~~칵~~~~ 아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지만
입을 다물면 쿵~~~~큼~~~ 조금 데시벨이 작아집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입을 다물지 않고 자게 되면 콧털로 필터링 되지 못한 차가운 공기를 직접 폐로 전달하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고 편도가 자주 붓고 감기를 달고 살게 되죠...항상 목이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바짝 말라 있고 입냄새도 심하게 됩니다.
입 다물고 자기는 코골이 교정에 가장 기본이자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죠 자다보면 자연스레 벌어지니요...
입벌림 방지 장비라고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스노어 밴드, 입벌림 방지 마스크,입벌림 방지 테잎 등이 있습니다.
저는 다 사용해 봤는데요 테이프가 갑입니다. (대일밴드나 피부자극없는 약국에서 파는 파스종이같은 테잎)
스노어 밴드는(여자들 턱살 리프팅 밴드같이 생긴) 입벌림을 완전 잡아주지 못하고 또 덥습니다. 땀맺힘
입벌림 방지 마스크는 자다보면 10번중 8번은 나가 떨어져 있습니다.ㅎㅎ 가끔 아침까지 있다한들 귀가 아픕니다.
이 중에서 간단한 테이프를 추천 합니다.
그리고 좀 심화단계로 들어가면
구강내장치라고 마치 틀니깥이 생긴 마우스피스가 있습니다.(솜X덴트,바이X가드 두가지가 유명함)
장치를 끼워줌으로서 하악을 앞으로 전진시켜서 기도를 확보해주는 장치입니다.
저는 이걸 사용중입니다.
최근에 수면 무호흡증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를 실비보험 혜택을 받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과도기 단계라 100프로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실비로 구입 부담을 덜으셨습니다.(아직 양압기는 실비혜택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에서 수면 다원 검사를 받고 수면 무호흡증 판정을 받아 장치 포함 병원비 총 260여 만원 중 240만원 가량 실비 혜택을 봤습니다.
사실 코골이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양압기입니다.쉽게 말해 산소 마스크입니다.
수술은 재발이 잘되고 코골이 수술이 전신마취를 요하는 굉장히 큰 수술이라 대부분 꺼려합니다.(비용도 어마어마함)
하지만 양압기.....
5살 난 우리 아들이 아빠가 잘때 마다 환자처럼 마스크를 쓰고 잔다면 충격이지 않을까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양압기 대신 구강내장치를 매일 끼고 잡니다.
구강내 장치를 하면 입안이 꽉차서 입이 더 벌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입벌림 방지 테이프 필수입니다.
이 구강내장치를 끼고 자면 드라마틱하게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가 들리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줄 알았습니다.ㅎㅎ
근데 일어나보면 턱도 좀 뻐근하고 이게 효과가 있나 싶기도 했져...
그런데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7개월째 사용중인데 어쩌다 불가피하게 착용 못하고 자는날은 확실히 머리가 띵합니다.
현재는 세가지 방법을 병행중입니다.
옆으로 자기, 구강내 장치, 입벌림 방지 테이프
스마트폰 어플중 코골이에 관련된 어플이 있습니다. 녹음해놓고 자면 다음날 들을 수 있는데요.
효과가 좋아진걸 제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프로 완치는 아니지만 집사람의 불만이 없어졌고(어쩌다 착용 못한날은 다음날 왜 안꼈냐고 원망함)
수면의 질이 훨씬 좋아졌다는걸 본인이 느낍니다.
본인 코고는 소리에 놀라 깨는 증상... 사실 소리보다는 숨이 안쉬어져서 깼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몰아쉬며 깨 본적 있으신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가장 흔한 수면 무호흡증 증상입니다.
자고 일어나도 잔거 같지 않고 잘때마다 많이 뒤척이고...
수면 무호흡증 쉽게 볼 일이 아닙니다.
꼭 치료하셔서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글이 길고 두서 없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시간 이상 운전하면 너무 졸려서 운전하기가 꺼려집니다.
항상 피곤에 쩔어 있죠....어떨때는 술도 안먹었는데 숙취있는것처럼 머리가 띵....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었습니다. 아니...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모든 이유가 수면 무호흡증 때문이더군요...
예전에 군대에서 이등병때 자다가 퍽!!
베개로 쳐맞고 고참이 싸다구를 때릴정도로 코골이가 심했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코골이랑 숨이 멈춰서 죽은줄 알았다고 항상 얘기해도 그냥 그러려니 웃으며 넘겼었는데요
작년에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병원6인실에 입원하게됐습니다.
저도 코 고는걸 알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면 어쩌지...하는 생각에 침대 각도도 높이고 최대한 옆으로 자면서
조심해야겠다하고 잤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녹음기를 켜고 잤죠...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코고는 소리를 녹음해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녹음을 들어봤더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쪽팔려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더군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코골이 교정에 대해서 엄청 검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부터는 코골이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봤는데 중증 무호흡증이라더군요...ㅡ.ㅜ
계속 컥컥 대며 깨는 바람에 숙면을 못취해서 항상 피곤하고 졸린거였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코골이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일단 본인이 무엇때문에 코를 고는지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혀뿌리,편도가 커서 기도를 막기도 하고
무턱으로 인해 잘때 입이 벌어지면서 턱이 아래로 내려가 혀뿌리가 기도를 막기도 하고
비염 때문에 코로 호흡을 못해서 입으로 숨을 쉬면서 목젖이 심하게 떨려 코를 골기도 하고....
비염 때문에 코로 숨을 잘 못 쉰다면 인터넷에 코세척을 검색하셔서 코세척 강력추천 드립니다.
코로 숨을 쉬며 자는 버릇부터 들이는것이 기본입니다.
저는 아랫턱 하악이 작고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흔한 무턱형 얼굴이었습니다.(30년 넘게 살면서 그런 줄 몰랐음)
그래서 하악과 혀가 잘때 기도를 압박해서 수면 무호흡증이 생긴것이었습니다.
기도가 작아지니 숨을 못쉴때가 있고 작은 틈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다 보니 목젖과 비강이 떨리면서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타입입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옆으로(왼쪽) 누워서 자기입니다.
옆으로 누워 잘때 주위할 점은 고개를 몸쪽으로 당기고 자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살짝 뒤로 젖히고 자야 기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자다보면 한자세로 자기 힘들죠...중증 코골이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입벌림을 강제로 방지하는 장비입니다.
코골이 교정에 가장 기본은 입을 벌리지 않고 자는 습관입니다.
지금 이글을 보시면서 한번 따라해 보세요
입을 벌리고 코고는 시늉을 해보시고 입을 다물고 한번 해보세요
입을 벌리면 컥~~칵~~~~ 아주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지만
입을 다물면 쿵~~~~큼~~~ 조금 데시벨이 작아집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입을 다물지 않고 자게 되면 콧털로 필터링 되지 못한 차가운 공기를 직접 폐로 전달하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고 편도가 자주 붓고 감기를 달고 살게 되죠...항상 목이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바짝 말라 있고 입냄새도 심하게 됩니다.
입 다물고 자기는 코골이 교정에 가장 기본이자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죠 자다보면 자연스레 벌어지니요...
입벌림 방지 장비라고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스노어 밴드, 입벌림 방지 마스크,입벌림 방지 테잎 등이 있습니다.
저는 다 사용해 봤는데요 테이프가 갑입니다. (대일밴드나 피부자극없는 약국에서 파는 파스종이같은 테잎)
스노어 밴드는(여자들 턱살 리프팅 밴드같이 생긴) 입벌림을 완전 잡아주지 못하고 또 덥습니다. 땀맺힘
입벌림 방지 마스크는 자다보면 10번중 8번은 나가 떨어져 있습니다.ㅎㅎ 가끔 아침까지 있다한들 귀가 아픕니다.
이 중에서 간단한 테이프를 추천 합니다.
그리고 좀 심화단계로 들어가면
구강내장치라고 마치 틀니깥이 생긴 마우스피스가 있습니다.(솜X덴트,바이X가드 두가지가 유명함)
장치를 끼워줌으로서 하악을 앞으로 전진시켜서 기도를 확보해주는 장치입니다.
저는 이걸 사용중입니다.
최근에 수면 무호흡증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를 실비보험 혜택을 받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직 과도기 단계라 100프로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실비로 구입 부담을 덜으셨습니다.(아직 양압기는 실비혜택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비인후과에서 수면 다원 검사를 받고 수면 무호흡증 판정을 받아 장치 포함 병원비 총 260여 만원 중 240만원 가량 실비 혜택을 봤습니다.
사실 코골이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양압기입니다.쉽게 말해 산소 마스크입니다.
수술은 재발이 잘되고 코골이 수술이 전신마취를 요하는 굉장히 큰 수술이라 대부분 꺼려합니다.(비용도 어마어마함)
하지만 양압기.....
5살 난 우리 아들이 아빠가 잘때 마다 환자처럼 마스크를 쓰고 잔다면 충격이지 않을까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양압기 대신 구강내장치를 매일 끼고 잡니다.
구강내 장치를 하면 입안이 꽉차서 입이 더 벌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입벌림 방지 테이프 필수입니다.
이 구강내장치를 끼고 자면 드라마틱하게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가 들리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할 줄 알았습니다.ㅎㅎ
근데 일어나보면 턱도 좀 뻐근하고 이게 효과가 있나 싶기도 했져...
그런데 두통이 없어졌습니다.
7개월째 사용중인데 어쩌다 불가피하게 착용 못하고 자는날은 확실히 머리가 띵합니다.
현재는 세가지 방법을 병행중입니다.
옆으로 자기, 구강내 장치, 입벌림 방지 테이프
스마트폰 어플중 코골이에 관련된 어플이 있습니다. 녹음해놓고 자면 다음날 들을 수 있는데요.
효과가 좋아진걸 제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프로 완치는 아니지만 집사람의 불만이 없어졌고(어쩌다 착용 못한날은 다음날 왜 안꼈냐고 원망함)
수면의 질이 훨씬 좋아졌다는걸 본인이 느낍니다.
본인 코고는 소리에 놀라 깨는 증상... 사실 소리보다는 숨이 안쉬어져서 깼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몰아쉬며 깨 본적 있으신분들도 있으실겁니다.
가장 흔한 수면 무호흡증 증상입니다.
자고 일어나도 잔거 같지 않고 잘때마다 많이 뒤척이고...
수면 무호흡증 쉽게 볼 일이 아닙니다.
꼭 치료하셔서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글이 길고 두서 없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