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몰래 치마 속을 찍다가 딱 걸려버렸다.
< 해당 영상 캡쳐 >
중국 난징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 걸린 중국인 남성이 메모리 칩을 삼키는 일이 있었다.
지난 25일 (현지시각) 영국 < 미러 >는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가방 속에 카메라를 넣어두고 교묘히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
이를 눈치 챈 여성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남성의 영상을 촬영했다. 게다가 열차 안에서 치마 속을 찍지 말라고 큰 소리로 말해 사람들을 집중시켰다.
사실 처음에 그녀는 그냥 카메라를 가리려고 했다고 자신의 웨이보에 밝혔다. 하지만 그가 끊임없이 사진을 찍어 화가 나 공개적으로 그를 추궁했던 것이다.
발각이 되고 나서도 그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못 이겨 이내 사진을 찍었고, 삭제하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피해자 여성은 이것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녀는 해당 남성에게 메모리 카드를 삼키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재빨리 메모리 카드를 삼켰고, 지하철 문이 열리자 도망 쳤다.
영국 < 데일리 메일 >은 무직 상태의 해당 남성이 2014년에 똑같이 여성의 치마 속을 찍었다 체포된 전과가 있는 사람이란 걸 밝혀냈다.
그는 결국 이후 다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황당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당신처럼 용감한 여자가 필요해.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경찰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전했다.
에디터 / 제보 : 김쫄깃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