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마다 지구와 가까워지는 소행성.....................................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지구와 다소 거리가 가깝다고 알려졌던 소행성들조차 모두 궤도를 벗어났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소행성 충돌을 두려워한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이하 나사)에서는 6년 주기로 지구 궤도에 들어오는 소행성 ‘베누’와 지구가 충돌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 밝혔다.
‘베누’는 지름이 500m에 달하고 태양 주위를 무려 시속 63,000마일 (약 10만km/h)로 도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나사 연구에 따르면 ‘베누’는 2135년에 지구와 달 사이를 지나갈 것이고, 지구 중력에 노출되어 큰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그렇기에 나사 측은 ‘베누’를 분석하기 위한 탐사선 발사를 계획했다.
나사는 오는 8일 탐사선 ‘오시리스-렉스’를 발사한다. 이는 2018년 ‘베누’에 도착해 약 1년 간 해당 소행성의 성분을 분석하고, 토양 샘플을 수집해 2023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대학의 행성학 교수이자 ‘오시리스-렉스’ 연구의 책임자 로레타 교수는 “베누는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소행성.”이라고 언급하며 “베누의 정확한 크기, 성분 등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미래 세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성으로 이사 가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지구와 달 사이를 지나가는 게 2135년이라는데 무슨 걱정인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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