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구싶네요

샹키 2014.12.26 22:33:54


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파주 봉일천동 손님 모시고 갔다가
삼송쪽으로 오는데 할아버지 한분이 2차선 한가운데로
걸어가고 계시더라고요 자세히보니 손도 약간 떠시는것 같길래 먼가 이상하다 싶어서 차세웠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세우니 얼굴은 추우신지 콧물범벅이시더군요 일단 차에 모셨습니다 휴지로 얼굴닦아드리고 댁이 어디신지 물었더니 딴말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연락처가 적힌 팔찌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드렸죠 치매가 있으신데 집나가셔서 찾고 계시더라고요 대체 성사동에서 쥬동물원까진 어떻게 오신건지 모르겠지만 모셔다드리고 왔네요 저 착한일 한거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