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급정거인데요..승객이 입원을했어요...봐주세요..ㅠㅠ

샹키 2015.03.11 15:05:50



기사 바로 뒤에 서 계신 퍼머머리의 안경쓰신 여자승객입니다..

택시가 갑자기 끼어들었고, 급정차를 해서 버스도 급정차가 된사건인데...

그래서 택시기사가 사과까지 하게되었는데...

버스기사는 승객들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다들 아무말이 없었는데

그 다음날 저 여자승객의 딸이 전화가 와서

원래 연세가 있어서 몸이 안 좋았는데 저 일이 있고 ...밤에 잠을 한숨도 못잤다....

결국 저 승객의 아들까지 부추겨서 입원을 하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근데 더 어이가없는건 택시기사를 그냥 보냈기 때문에 저 승객의 가족들이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경찰서에 가봤더니

경찰관이 버스기사의 잘못이라며...마치 죄인취급하듯이 취조를 하더랍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들은바이지만....

너무 기분이 상했고,

마디모 프로그램 해달랬더니, 그것도 신청이 안되는 상황이라면서 말을 했다더군요

아무리 경찰의 업무량이 많다고해도.....제대로된 수사?? 조치?? 도 하지않은체...

어떤사람에게 책임을 그냥 떠넘기듯이 (이건 책임이 아니라...본인들의 업무 회피져...)

이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들 이 영상을 보시고 말씀좀 부탁드려여

 

정말 입원할 만큼의 상황인지

전 정~~~말 답답합니다

 

참고로, 운전기사가 제 신랑이구요..

마을버스 3/22일이 배차받고 일년되는 날입니다

1년이 중요한이유는  최소한 1년이 되어야 시내버스로 갈수있는 자격이 된다고 하구요

그동안 무사고였습니다

오전일하면 새벽 4시반에 출근하고....

오후일하면 평균 새벽 1시반에 들어오고....

한달에 120정도되는 급여받고....

그것마저 한달씩 미뤄져서 받아가며 시내버스로 갈 희망을 키우며 버텼는데..

 

근데 저 아주머님의 입원과 신고때문에 그 경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신랑은 억울해하며 말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아까는 경찰서갔던일을 말하면서 눈물도 글썽거리더군요...ㅠㅠ

님들.....어찌하면 도와줄수 있을까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