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

샹키 2015.04.04 15:57:54


안녕하세요. 매일회사에서 로그인도 안하고 보기만하는데...
염치없지만 너무 절박해서 글올립니다.
혼자 자취하게되면서 집에서 기르던 갈색시츄한마리를 데려와서 같이 살고있었습니다.
이름은 짱구구요. 짱구랑 이 집에서 같이 산지도 1년이되갑니다.
오늘도 짱구혼자 집에두고 출근을했고, 돌아와보니 인기척이없어 놀래서 보니 베란다문이 열려있더라구요...
짱구가 집에 혼자있는걸 힘들어해 항상 베란다문은 열어두고 방충망은 닫아놓은상태였습니다.
그렇게 해두면 애기가 힘들어하지도않고 집을 잘 보고있었구요.
1년이 다되가는 지금 단한번도 탈출을 시도한적도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녀와보니 방충망까지 열려있더군요..그 사이를 비집고 짱구가 나간듯합니다(1층입니다.)
10년동안 함께해온지라 제게는 너무 소중한 아이입니다...
위치는 전주 예수병원쪽이구요 정확히는 중화산동 화심순두부 뒤에 원룸촌부근입니다.
갈색시츄에 나이가 많아 눈이 두군데 다 하얀색입니다.
한쪽눈은 보이지않은상태라 방향감각이 많이 떨어집니다..
사람을 굉장히 좋아해요..특히 성인남자분을 좋아해서 쫄랑쫄랑 잘 따라다녀요...
귀부분털은 잘라준지 얼마안되서 짧은편입니다. 제가 가위로 잘라준거라 살짝 울퉁불퉁해요
아침에 아빠가 다녀가셨을땐 짱구가있었다고하니
2014년 4월 3일 점심때쯤이나 나간거같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강아지 보신분있으시면...연락좀부탁드립니다..
저한텐 너무 소중한아이예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