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줍했습니다

샹키 2015.07.02 10:27:20


때는 얼마전 5월 19일

집앞 원룸 화단에서 자꾸 야옹야옹거리는소리가 났더랬죠

평소 캣대디하고있어서 집주변에 고양이들이 많아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

하루종일(약12시간정도) 울고있는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려졌나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눈도 다 못뜬 새끼고양이가 화단에..

걸음마도 못뗀녀석을 일단 집에 데리고왔습니다

동물병원에서 분유를 사다가 4시간마다 알람맞춰놓고 열심히 먹인결과 지금은 엄청 잘뛰어놀고 폭풍성장중입니다 헷

처음엔 다른 좋은곳으로 분양할까했는데 그냥 제가 키우기로했어요

이로써 냥이 한마리 더 늘었네요

2013년 5월엔 동네에 누가 유기한 진돗개 믹스 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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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5월엔 러블이 냥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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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5월엔 이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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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에만 가족이 하나씩 늘고있네요

저도 몰랐는데 아는 후배가 "어? 오빠 그러고보니 매년 5월에 가족이 하나씩 늘어나네? 가정의 달이라 그런가ㅋ" 라는 얘길듣고알았습니다

내년에도 과연??

이로써 냥5 멍2 가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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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고양이가 와도 하악대지않고 다 받아주는 우리 천사같은 목단이네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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