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회원님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어제 rh-b형 찾던 사람..

샹키 2015.07.11 14:17:15


안녕 하세요

 

보배 회원 여러분

 

평소 눈팅만 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어제 다급 하게 전화 받고  여기에다 글을 올리기까지 아무런 생각없이 여러곳에 올리자는 생각이였습니다.

 

글을 올리고 때마침 초등학교 동창이 같은 혈액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동창을 태우고 병원으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두분 정도 미리 와 주셨더군요

 

라디오 방송과 티비 자막 그리고 여러곳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미리 보시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시간이 9시 였습니다.

 

산모는 피를 많이 잃어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신랑은 저랑 통화 하면서 흐느끼는 상태였습니다,

 

보배 회원들과  다른루트를 통해 오신분들 정말 30분 정도 오셨습니다.

 

정말이지 감사 드립니다.

 

오신분들중에는 멀리 구미에서 오신분도 계시고

 

일하다 말고 오신분

 

한쪽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데도 헌혈에는 전혀 문제 없다던 어르신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다행이 서울에서 12시쯤 피가 도착하였고

 

먼저 헌혈해둔 피를 간단한 절차 생략하고 수혈에 들어 갔습니다.

 

어제 밤 1시쯤 의사 선생이

 

다행이 피때문에 쇼크사는 피할수 있다고 하셨구요.

 

좀 전에 통화 했을때 다행이 의식은 돌아 왔다고 했습니다.

 

지금부터가 치료 시작이다고

 

어제 수액을 너무 많이 투여 했고 피도 조금 많이 지연이 돼서

 

몸에 안정이 필요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신랑도 그렇고 저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늘까지도 문자 주시고 전화 주신 회원님들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저는 대구 에서 대구 코션코리아 라고 필름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든지 놀러 오시면 커피라도 대접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두서 없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어느 정도 재수씨가 좋아 지면 다시 사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