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의 랍비, 가톨릭의 신부, 기독교의 목사가 헌금의 분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먼저 목사가 설명했다. 그는 땅 위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헌금을 공중으로 날려, 동그라미 속에 떨어진 것은 하나님 몫으로, 동그라미 밖으로 나간 것은 자기와 교회의 몫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신부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것은 동그라미 대신 땅위에 직선을 그어 오른쪽 편에 떨어지는 것은 하나님 몫이고 왼쪽 편에 떨어지는 것은 자신과 교회의 몫으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랍비도 그 방법은 다소 다르지만, 자기도 비슷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헌금을 담은 접시를 공중에 높이 집어 던집니다.”라고 랍비는 말했다.
이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때 필요한 돈을 가져가시고 난 후, 떨어지는 것을 주워 모아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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