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입니다. 사설구급차 라고 하지요.
같은 업종에 종사하시는분에 밴드 어플에 업로드 하신 영상 제가 다운받아 대신 올립니다.
시선이 곱지 않은 직업이라 경미한 불미스러운일은 제가 잘못한일이 없어도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넘어가는것이 일상이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가 없네요.
전기화상 환자분 모시고 경기도 포천에서 서울 한전병원 이송중에 그랜져 승용차가 구급차 앞에 고의적으로 정차하여
구급차가 진행할수 없도록 진로방해하였고,
구급차에 환자가 탔느냐며 차량 내부 개방을 요구했으며, 이게 무슨 응급환자냐며 욕설 및 폭언
허가받은 업체가 맞는지 등등 말도안되는 소리하며 지속적으로 환자이송을 방해한 상황입니다.
전기화상의 경우 눈에 띄는 외상은 없더라도 몸 전체가 전류가 흘러 내부조직 및 장기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고,
몸속에 흐른 전류가 부정맥을 유발하여 심한경우 사망에 이르는 눈에 보이지않지만 1분1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로 분류됩니다.
라면국물 허벅지에 쏟아서 빨갛게 달아오른 환자면 구태여 멀리 서울까지 이송할 이유도 없겠지요!!
본인이 경찰도 아닐것이며 , 더더욱 보건복지부 직원일리 만무하고, 의사가 저런 미친짓을 할리는 없을테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정신나간 행동을 하는지 뇌 구조가 상당히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