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센터 핸드폰 수리 A/S 도움 및 조언좀 부탁합니다!

샹키 2015.08.03 22:47:45
해외에서 구매한 겔럭시 S6 를 사용하던중 갑작스럽게 충전이 전혀 되질않아 삼성 서비스 센터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현재 휴가 차 한국에 와있는 터라, 혹시나 수리비용이 발생이 된다면 수리하지말고 꼭 되돌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구매한 나라에서 보증기간내에 있기때문에, 무상교환을 받을 수 있기때문이죠...

갑작스럽게 충전이 되지않던 문제라, 베터리 문제인가 생각하고있던 터에 센터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맡긴 센터가 아닌 구미에있는 해외폰 처리하는 곳이라 하더군요).

침수흔적이있으니 메인보드와 액정을 교체해야 해서 31만6천원을 지불해야한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침수한적도 없었으므로, 당연히 수리 안받고 돌려받길 원한다고 했구요, 문제는 오늘 핸드폰을 돌려받으러 가서였습니다.

핸드폰을 돌려받고 상태를 보니, 앞 액정이 깨져있었고, 아래 액정과 하우징 접점부분은 심하게 손상되서 개봉흔적이 심하게 남아 보증기간 내 무상교환 서비스 조차 받을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기사님에게 왜 액정이 손상이 되있는지, 어째서 액정 개봉흔적이 있는지 문의 드렸더니, 기사님도 의아해 하시더라구요.

보통 침수흔적 확인하려면 뒷부분을 열어서 보는데 왜 액정을 열었는지 모르겠다고.

일단 이번주 일요일에 돌아가야 해서 지인에게 부탁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빨리 액정부분만 살려서 돌려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맡기고 왔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여자친구에게 말하니 한국사람들이면 멀쩡하던폰이 액정까지 깨져서 돌아왔는데 절대 가만히 안있는다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니 그냥 센터에서 하라는데로 호구같이 있던거같고.... 어떻게 해야 가장 빠르고 확실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수있을지... 혹시 잘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