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호텔링 조심하세요..

샹키 2015.08.08 22:00:12


갑작스러워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어제 오후 1시쯤 몇번맡겼던 호텔링하는곳에 메이를 맡겼습니다. 빨리오겠다고 메이이게 말하면서 나갔는데...그런데 오후 4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그 가게주인이 그러는데 메이가 울타리를 넘고 (자주 넘었었다고합니다) 하필이면 그때 항상 밥을가져다주는 아저씨가 문을 열고 들어와서 그사이로 나가버렸다고. 그리고 골목을 가로질러 계단 밑으로 내려가서 도로에서 차에 치여서 즉사했다구요... 가게주인도 놀라서 울고 메이를 잡아보려고 이리와보라고 말해도 앞만보고 달렸대요... 가까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숨도안쉬고 심장도 멎었다고.. 어제밤에 화장하고...함에넣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너무 깨끗해서.... 그냥자는거 같았는데... 입에서는 피가나왔더라구요....의사선생님 말로는 안에서 출혈이 있을거라고...뒷다리에 잘안보이지만 피멍도들었을거고 부러졌을거라고... 친구의 조언으로 오늘 그 가게에가서 씨씨티비를 볼 예정입니다.. 부모님도 엄청 괴로워 하십니다... 메이가 어제 싼 똥도 아직 있는데.... 밥도 아직 많이 남았고 패드도 이번에 200장 사놨는데... 만지니까 차갑더라구요.. 우리메이는 머리만지면 싫어했는데. 산책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 메이야... 그렇게 뛰고싶었구나.. 언니가 미안해. 거기선 줄없이 맘껏 뛰어놀아. 맛있는거 많이먹고, 사랑한다고 많이 이야기했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 정말 사랑해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