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살 두아이 아빱니다..
샹키
2016.01.03 00:34:03
23나이에 가진거 하나없이 사랑스런 딸을 낳고
월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딸이이가 8살에 3살아들이 있구요,
돈을 잘버는건 아니지만, 우리 아기들 기죽이기 싫어
32평 아파트에 80월세 살고있습니다.
하늘이 도우셨는지 작년에 24평형 아파트에 당첨되어
1억 5천에 내집을 가지게 되었구요..
LH라 10년동안 분납을 해야 내집이 되지만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친구들은 재미지게 살때 참 회의감이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아직도 장가안가고 있는 수두룩한 친구들보면
한켠으론 제자신이 뿌듯하네요..
아직도 6년전 25살에 와이프와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서
"저 많은 집중에 왜 우리집은 하나없고, 이 수많은 차들중에
우리차는 없을까??"
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앞으로도 현재보다 더 키워가야 할텐데, 걱정이 앞서네요..^^
누군가에겐 별것 아니겠지만 이정도면 저 자신감 가져도 되겠죠??
모두 올해도 화이팅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