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유머

샹키 2016.01.07 10:20:44


*어느 예식장에서 주례사가 울려 퍼졌다.

"신랑은 어려서부터 영특했으며,어른을 공경하고,학교 성적도 우수하여...."

순간 얼굴빛이 변한 신랑이 황급히 뒤돌아보며 말했다.

"아버지,주례 선생님이 바뀐 것 같아요!"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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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쪽으로 배 한 척이 다가왔다.

집배원의 배였다.

집배원은 등대지기에게 불평했다.

"편지 한 통 주는데 기차타고,버스 타고,배 타느라 꼬박 하루가 걸렸어요."

등대지기가 조용히 말했다.

"자꾸 짜증 내면 일간지 구독할 겁니다."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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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크게 싸우고 며칠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루는 남편이 잠들기 전에 "아침 여섯 시에 꼭 깨워 줘." 라는 쪽지를 탁자에 남겼다.

다음 날,남편이 일어나 시계를 보니 열 시였다!

쪽지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섯 시야.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