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2 : 넥서스6
샹키
2016.01.17 09:08:10
물뚝심송의 낫 투데이란 팟케스트를 들으며 생각해봤다.
내용중 블레이드러너란 sf영화를 얘기하는데... 분명히 나는 그 영화를 봤다.
하지만 기억에 남은 것이 거의 없다. 그저 내가 그 영화를 봤다는 기억 밖에
그것은 아마 내가 너무 어릴적에 봤던 이유이기도 하고 내가 그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거다.
이 팟케스트를 듣고 있으니 어제 있었던 전기차 논란 글에 올라온 사람들의 리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사람들도 과거 나하고 똑같구나 아직 전기차를 이해할 준비를
미처 하지 못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다.
시간 나면 블레이드러너를 다시 봐야겠다. 이젠 나도 준비가 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