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매장 시승갈때 레이 끌고 갈때와 벰베 끌고 갈때 차이점

샹키 2016.02.22 17:42:12
시승하는걸 좋아해서 신차 나오거나 하면 시승 자주 다닙니다

(블랙리스트 등재되있을지도 모름 ㄷㄷ)

일단 레이 타고 가면 처음부터 무시하거나 그런건 없어요

대우도 뭐 크게 차이 난다기보다는..

제일 큰 차이점은 시승까지 끝내고 나서 차를 설명해줄때가 차이납니다

레이 끌고 갔을때

'고객님 이참에 큰맘 먹고 바꾸세요 술한잔 덜먹고 할부 넣으시면 됩니다'

'지금 타시는 차랑 비교하면 훠얼씬 좋지 않나요? 꼭 하세요 하시는게 남는거예요'

'무조건 하세요 시승해보니까 느낌 빡 오시잖아요 지금 안하시면 늦습니다'

이런 식의 반응과 함께


생각좀 더 해보겠습니다 라고 하면 그때부터는 조금 대우가 달라집니다.

뭐 딜러 케바케 겠지만 약간은 역시 사지도 못할거면서 엄청 재는구나 라는 비슷한 멘트나 눈초리?



벰베 끌고 가면 뭐 그렇다고 어이구 고객님 고객님 하는것도 아니지만

시승후에 물어보는 반응이 다릅니다

'차는 어떠세요? 지금 차와 비교시에 어떠신가요?'

'운전 해보니까 차는 괜찮은가요?'

이런식의 반응이 나오면서 고객의 대답을 기다린후


제가 음..생각했던거보다는 조금 부족한듯하네요 타사 차량도 타보고 연락 드리지요 라고 하면


'네! 꼭 연락 주십시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런식의 쿨내 진동하는 대응 ㄷㄷ


그냥 이런 대응이 조금 다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