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보면 해외촬영데이터,장비들, 다 어떻게 준비하고 백업하는걸까요?

샹키 2016.02.23 04:05:12
안녕하세요?

평상시 방송장비나 시스템쪽에도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데 그쪽업계에 있지 않으니
도저히 어떻게 시스템이 돌아가는지 몰라 궁금하여 이렇게 질문드려봅니다.

무한도전, 정글의법칙이나 꽃보다시리즈등(해외) 수많은 요즘 프로그램들을 보면 액션캠이나 24시간촬영등 다용도로 많이 활용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엔 6mm테잎대신 FHD급으로 메모리방식이나 SSD방식의 캠코더를 많이쓰고 심지어 5DMark2등의 DSLR카메라를

활용하여 FHD급의 영상등을 쉴새없이 촬영하던데 그 방대한 장비, 배터리, 메모리,기타등등

그리고 엄청난 용량의 FHD촬영 데이터는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는 걸까요?



못해도 연기자 한명당 한명의 VJ가 최소 10시간이상씩 계속 촬영하는데

물론 자세히 보니 슬레이트 치는장면이나 끊었다 가는걸 보니 메모리교환이나 배터리교체등을 하는것 같긴한데...

여기서 크게 두가지의 궁금증이 생깁니다.



첫번째 궁금증...

여분의 캠코더와 메모리 배터리등 촬영에 필요한 장비를 VJ나 옆에 보조가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걸까요?

보통 규묘가 큰촬영을 보면 연기자당 메인카메라 연기자 시선 액션캠, 24시간 전체 관찰캠 전체메인 5DMARK2등 이렇게 이뤄져 있는데

그럼 그안에 들어가는 수많은 배터리와 메모리 장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엄청양이 많아질텐데 해외촬영나갈때 촬영팀이 모두 준비하는걸까요?

액션캠만 하더라도 하루치 촬영할 수 있는 최소 5~8개이상의 배터리, 64GB,128GB SD미디어 예를들어 5~10개

연기자당 카메라에 들어가는 하루치 배터리 최소3~5개 128GB이상 미디어 2~5개 이렇게 다 챙겨 다니는걸까요?

그렇게 연기자가 5명 이라면 아래의 예시처럼 처음 장비를 꾸릴때 전부 다 챙기는 걸까요?



-예시-

1명 메인캠 SD 128GB 3개 X 연기자5명 = 15개 128GB

1명 메인캠 소요여분배터리 5개 X 연기자5명 = 25개





두번째 궁금증...

그렇게 모은 수많은 엄청난 용량의 데이터들 노트북을 이용해서 외장하드에 하루일과를 끝낼때 모두 저장하는걸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캠코더나 디카에 영상이나 이미지 컴퓨터에 내려받듯이 일일히 다 노가다로 하나하나 내려받는걸까요?

쉽게 한 연기자를 담았던 각종장비들의 메모리만 몇개씩되고 영상용량만해도 몇백기가씩 될텐데 그거 일일히 리더기나

장비에 연결해서 하나씩 노트북에서 외장하드로 넘기고 그러는걸까요?

제 기준이 순전 집에서 개인적으로 dslr로 찍은동영상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 컴퓨터로 복사하는 그생각만으로 생각하니

필드에선 실제로 어떻게 자료를 받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어떤 프로그램이던 어떻게든 단기간에 촬영일동안 많고 좋은자료들을 만들기위해 엄청나게 방대한 자료를 좋은 화질로 촬영하고

수많은 장비들을 가동하던데...

그럼 하루에만 못해도 어림잡아 2~3테라 용량이 모일것 같은데 촬영갈때 촬영팀에서 그것까지 예상해서 모든도구며 장비 준비해가고

외장하드도 예를들어 3테라 10개씩 준비해가고 그러는걸까요?



정확하게 기초도 기준도 잡혀있지않아 두서없는 질문이 된것 같은데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알고계시거나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회원님이

계시면 소중한 답변을 기다려봅니다.

도저히 제생각으론 실제 보지않는이상 그많은 번거로움과 엄청난 장비들 미디어들 어떻게 다 해내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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