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그곳이었다............
벼락을 맞은 확률은 매우 적다. 그러나 벼락을 맞은 사람이 중요부위 덕에 살아남을 확률은 더 적을 것이다.
지난 5일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요부위 덕분에 기적적으로 벼락을 맞고 살아남은 크로아티아 남성을 소개했다.
페트로브치 지역에 거주하는 조란 유르코비치 (42세)는 천둥번개가 치는 날,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그의 머리로 벼락이 떨어졌다.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도로 많은 양의 전류가 몸을 타고 흘러내려갔지만, 그는 살아남았다.
그를 치료한 의료진은 “전류가 심장을 피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고 밝히며 “중요부위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고무 부츠를 신은 덕에 전류가 발까지 전해지지 않았고, 심장으로 흐를 뻔한 전류가 다행히 헤드폰 줄을 타고 흘러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의료진은 "중요부위 쪽 벨트에 달린 작은 라디오가 생명을 부지하는 데 핵심이었다며, 모든 게 중요부위 덕분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의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차를 타고 가다 쓰러져있는 유르코비치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비를 맞고 있는 유르코비치 몸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