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여명 전문가 블라인드테스트...
영국에서 16,000개의 와인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상표와 원산지를 가리고 맛을 시험) 대회에서 7,000원짜리 와인이 최고로 뽑혀 이슈가 되고있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고의 와인으로 6.29달러(한화 약 7000원) 짜리 와인이 뽑혔다고 보도했다. 좋은 와인이 꼭 비쌀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좋은 사례다.
디캔터 세계 와인 수상 대회에서 240여명의 전문가들은 일제히 6.29달러짜리 칠레산 '라 모네다 리서바 말벡'에 높은 점수를 줬다. 수백만원 대 와인들을 물리친 '라 모네다 리서바 말벡'은 열매 맛이 풍부한 제품으로 깊고 그윽한 맛을 내는 와인이다.
해당 와인을 독접 공급하고 있는 유통업체 Asda는 "이번 발표로 인해 이 와인이 동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진정한 가치를 알아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