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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忠毅)공 정기룡(鄭起龍, 1562~1622년) [경남 하동 출신]

임진왜란 당시 전공을 세운 전투

-  경상우도 방어사 조경의 휘하에서 종군

- 거창 전투에서 일본군 500여명을 격파

- 금산 전투에서 직속상관인 조경을 필마단기로 뛰어들어 구출(이 모습이 마치 당양 장판에서 아두 유선을 구하려고 뛰어든 조운과 흡사하여 '임진왜란의 조자룡'이라는 별명을 얻게 됨)

- 곤양의 수성장이 되어 일본군의 호남 진출을 막는 데 결정적 공을 세움.

- 상주목사 김해의 요청으로 상주판관이 되어 상주성을 성공리에 탈환

- 진주성으로 파견, 김시민에게 배속되어 진주대첩에도 크게 기여

- 1593년 전공으로 회령부사에 승진

- 그 해 왜적에게 왕자를 내준 반역자 김수량 등 16인을 효수.

정유재란시

- 고령에서 적 장수를 생포하고 병마절도사가 됨.

- 성주, 합천, 초계, 의령 등 여러 성을 탈환.

주요관직

- 1593년 상주목사

- 1601년 경상도방어사

- 광해군때인 1617년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

- 1622년 경남 통영 진중에서 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