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부 펀잡 주에서 벌어진 일이다.
어떤 마을에 이슬람교 지도자가 방문해 집회를 열었다.
집회 도중 지도자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사랑하는 사람은 기도를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 뒤,
이 중에 기도를 멈춘 사람은 누구냐고 말했다.
이 말의 의도를 잘못 이해한 15살 소년 (위쪽 사진 중간에 있는 애)이 실수로 손을 들었다.
그러자 집회에 참석한 마을 사람들은 소년이 신을 모욕했다며 난동을 부렸고,
소년은 타의반 자의반으로 자기 집에 끌려 갔다.
그리고 소년의 부모, 마을 사람들, 이슬람교 지도자가 보는 앞에서 자기 팔을 스스로 잘라 신에게 속죄했다.
이에 소년의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소년이 매우 자랑스러운 행동을 했다며 크게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