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krn.com/2016/06/10/woman-buys-home-seller-wont-move-out/
미국 테네시주 낫슈빌에서 타마라 할러웨이라는 여성이 단독 주택을 구입했다.
그런데 막상 이사하려고 오니까 전 주인이 짐을 안 빼주면서 버티는 게 아닌가.
타라마 측에서 빨리 짐을 빼서 나가라고 요청하자 전 주인이 하는 말,
[집은 팔았지만, 이사해서 나갈 거란 말은 안 했거든.]
이런 황당한 주장을 하는 사람이 바로 위쪽 사진에 찍힌 저스틴 매크로리.
이 사람이 하도 황당한 진상짓을 하자, 타마라는 주위에 자신의 상황을 알렸고
여기에 관심을 가진 지역 방송국이 저스틴을 찾아갔다.
저스틴은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매매 수속은 매끄럽게 해결됐어,
그 여자는 내가 살고 있는 이 멋지고 아름다운 집의 주인이 된 거야.
그럼 됐잖아. 대체 뭐가 문제야.
내가 집을 팔았다고 해서 떠나야 한다고 누가 결정했는데?
날 나가게 하고 싶으면 그 여자보고 와서 끌어내보라고 해.
이런 소리를 하면서 타마라의 속을 박박 긁었다.
저스틴은 일단 법적 조치가 들어가긴 했는데, 실제 집행되려면 꽤 시간이 걸린다는 걸
알아 채고 온갖 트롤짓을 벌였다.
그러다 타마라를 구원해준 건 경찰이나 마을 공무원이 아닌 언론 이었다.
지역 tv 방송국, 신문사, 라디오 방송국 기자들은 저스틴의 트롤짓을 특종 거리로 판단하고
하루 24시간 밤낮 가리지 않고 그를 따라다녔던 거야.
그렇게 몇 주의 시간 동안 수십명의 사람들한테 스토킹을 당한
저스틴은 노이로제 상태에 빠졌고 결국 진상짓을 포기.
지난 6월 14일, 집에서 짐을 빼내기로 협의를 봤다.
1줄 요약
기자들의 의도하지 않은 정의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