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우짜면 좋을까
담배라곤 입에 손댄적도 없는데....음
몇달전부터 기침이 계속나고 목이 칼칼하이 아픈게 지속되다보니 혹시나해서 병원가보니 폐암이라네
이제 나이 스물넷인데 무슨 얼어죽을 폐암은...
아직 실감은 안나.. 뭐 쓰래기같은 인생 살아서 벌받나보다 하고 말았지
근데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야...
떨어져 산지 3년이 지났고 지방에서 고생하고 계신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져서 차마 말씀을 드릴수가 없었어
언젠가는 아시게 되겠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을 드릴수나 있을지 모르겠네
조용히 지내다가 가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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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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