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인생 리빌딩해야할듯
  • 익명_2bfaf2
  • 2014.10.12 21:18:48
  • 조회 수: 948
  • 댓글: 3

가족들이 비어있는 시간이 없다

결국 밤에 딸을친다 

수면부족으로 대학생활을 망친다

그거갖고 집에와서 또혼남

결국 시간은 또 안나고 또 밤에 딸을친다

의 반복이 됨

일단 1학기땐 평균B 턱걸이는 해서 국장은 받았는데 이번학기는 모르겠다


그냥 전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걸 풀 데가 없는거같다.

스무살짜리 인생병신새끼가 4~50대 노동자 아재마냥

저녁에 야구보면서 술 홀짝이다가 게임 좀 하고 새벽에 딸치고 자는게 전부인 삶을 살고있음

야구에 관심 생겨서 글러브랑 공을 사도 하다못해 캐치볼 같이 할 친구 하나 없고...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긴 한데 괜히 돈쓰기도 귀찮고 같이 하거나 할 사람이나 하러 갈 자신도 없다.


고등학교땐 문과주제에 뭔 스티브잡스마냥 IT업체 사장이 돼서 지랄하는 망상을 자주 했었는데 

대학와서도 학교생활에 나아진 게 없다보니 괜찮아지긴 개뿔 망상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요즘은 야구뽕때문에 야구선수 망상도 자주 함ㅇㅇ

키 165에 80짜리 좀만한 돼지새끼가 야구는개뿔ㅋ


문제가 많은데 고칠 의지를 느끼질 못하겠음

일단 문제가 있다는 의식은 하는데 내가 그걸 고칠 자신이 없다.

결국 대학와서도 살은 못빼고 제대로 하는거 없이 지내고 있다.


궭 난 어쩌면 좋을까

이건 그냥 썰풀이임 봐줘서 고마웡



이 게시물을

댓글'3'
익명_3f08c2
  • 2014.10.13
  • 수정: 2014.10.13 02:32:38

머 리빌딩 해야될듯이라는걸 자각하고있으니깐 됫음.

이 댓글을

햄이 우선순위 알려준다

 

1. 살 빼라 - 살 뺄 의지도 없으면 취직도 물 건너 갔다고 보면 됨ㅇㅇ

 

2. 살 뺀 몸으로 사회인 야구단이든 뭐든 의미있는 취미생활을 영위해라 - 현재 글쓴이가 준 내용으로 느껴지는 욕구를 구체화

게다가,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는 딸도 줄여준단다.

 

3. 닥공 - 부모님이 평생 먹여살릴것같지? 지금도 공부하고 싶은데 못하는 놈들이 넘친다 할 수 있을때 최대한 자기투자를 하렴

이 댓글을

아래에 단 댓글인데 너도 필요해 보이네.

메이저와 마이너 이전에 일단 그러한 동경이라던가, 집단에 편입되고 싶은 욕구를 느낀 다는 것 자체가 어떠한 요인이
있어야 하겠지. 그 요인이 뭘까? 외로움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없는지는 덮어두자. 너가 아마 해답에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거다.
이 상황을 풀리는 결론은 2가지이다. 본인도 잘 알겠지만, 메이저 집단에 편입되는 것, 마이너 집단에서 만족하게
되는것. 첫 번째 부터 생각을 해보자.
내가 심리학 논문들을 인용하며 학술적인 글을 적지는 않겠지만,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이론을
참고하여 풀어나갈 테니까, 내 논리의 근본이 잘못됬다고 여겨진다면, 나의 글은 무시해도 좋다. 시작할게. 본인도
잘 알듯이, 사람마다 사회적인 가치가 존재한다. 몸짱보다는 돼지의 사회적인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다. 가치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여긴다. 이 가치가 높으면 무슨 이익이 있냐? 이성에게 매력적이게 된다.
보통은 높은 가치를 중심으로 집단이 형성된다. 모두가 높게 여기는 가치를 지닌 사람의 중심으로 여러명이 모이고,
그게 대다수라면 니가 말하는 메이저가 되겠지.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한다. 집단에 낮은 가치를
지닌 사람은 안 넣어주지 당연히. 그러니까 (너도 아주 잘 알고 있듯이) 가치를 높이면 메이저에 들어갈 수 있다.
가치를 어떻게 높일까 이건 연령대에 따라 조금 다르다. 글을 보니 넌 올해부터 2학년 생활을 하게 될 것 같은데,
(군대 얘기는 나중에 하자) 대다수의 20대 초반 녀석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뭐 페북만 봐도 알겠지만. 성적인
매력이다. 아까는 가치가 높으면 매력적이라며? 라고 물어볼 수도 있다. 뭐 대충 이해해도 된다. 그게 중요한건
아니잖아? 성적인 매력을 구구절절 읊는 것보다 너가 할 수 있는 것만 딱 잘라서 얘기하겠다. (대충 알고 있을 것이다.)
살을 빼고, 피부를 개선 시키고, 옷을 사라. 이 3가지는 외모에 대한 것이다. 내면적인 부분에선 당연히 자신감이
필요하다. 문제는 자신감을 어떻게 형성하느냐? 이것이다. 자신감이 뭔지 모르겠다고 글을 썼다 글쓴이는. 자신감에
대해 길게 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대학교에 다녔었고, 마이너였다. 20세 때는 흔히 말하는 아싸였고, 전역 할
때까지 여자 한번 못 만나봤다. 메이저한 그룹을 선망했지만, 간단한 대화에 상처입고 그러한 그룹들이 나와는 맞지
않다는 식으로, 나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식으로 나를 포장하며 내가 의도적으로 아싸가 된 것 처럼 행동했다.
항상 외로웠고, 여자 앞에서 말하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주도적이며 과감한 사람들, 어떻게 저런게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밟아나갔고, 전역 후에 휴학기간 동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됬다. 그렇게 얻은 자신감은 어떻게 나타났냐면, 마이너와 메이저를 가리지 않게 되었고, 마이너한 이전에 사귄 내
친구들과 만나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게 됬다. 이런게 자신감이다.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게 될까봐 염려하지 않는
것. 손해볼까봐 눈치 살피는 것. -> 자신감이 없는 행동이다. 자신감은 대충하자. 본인이 생각을 많이 해봐야한다.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자신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글을 썻지 않은가? 모르겠으면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어디서 알아봐야 할까? 도서관 가봐라. 훨씬 이전에 여러 사람들이 그러한 생각들을 다 해놨고, 우리가
궁금해하는 대부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은 다 나와있다. 이렇게 지식을 쌓아나가면 사실 자신감은 정말 해결 될 것이다.
본인이 선천적으로 낮은 가치를 타고 나서 성장하는 동안 원치 않는 코스를 밟아 나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내면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학습이 가능한 것들이고, 다른 것들과 똑같다. 수학 공부나
예술이나 뭐 다 똑같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경시대회 입상했다고? 솔직히 정말 대단하다. 그 때 부터 그 정도 논리가
있었다면, 자신감에 관한 문제도 본인 노력하에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
자, 성적인 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4가지 숙제가 나왔다.
살 빼기, 피부개선, 패션, 자신감 학습.
피부는 피부과 가는게 짱이다 그냥. 돈은 모아야 한다.
하루를 살펴보자. 돈 모아야 되니까 일단 일을 하겠지. 남는 시간 운동을 하며, 책을 읽고 자신감에 대한 생각에 잠길
것이다. 휴학을 하고 저렇게만 살면 시간이 단축될 것이고, 학기중에 병행하려고 하면 아마 굉장히 빠듯할 것이다.
여기까지 읽고나면 "이 새끼는 다 아는 얘기를 길게도 처 써놨네" 싶을 것이다.
나는 간단하게 조금만 더 보태려고 한다. 살을 빼려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된다. 모두가 다 안다. 근데 성공하는
이는 드물다. 노력을 더 해야지 이놈아! 의지력이 부족하네!!
노력을 하려는 의지는 욕구에 의해서 생긴다. 여기서 의지를 키우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욕구를 키운다. 노력에 의해 의지가 적게 소모되게 해서 적은 의지로도 많은 노력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두 가지가 될 것이다. 욕구는 보통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 그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있지 않다.
이해 한다고 해도 본인이 직접 통제가능한 수단인지 모르겠다만...
그러면 후자는?? 의지력을 키우는것
글쓴이는 21살이 아닌가?
수능도 치고 두 학기 동안 시험도 여러번 쳤을 것이다.
본인이 하루에 몇 시간 공부할 수 있는지 아는가? 공부를 하고 집에 가서 운동을 하는가 아니면 방청소를 하는가?
하루에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한계 시간이 있을 것이다.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뼈빠지게 공부를 해서 최대한
늘려 놓은게 딱 그 정도이다.
내가 8시간 공부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 8시간 공부하고 집으로 오면 아마 운동은 못할 것이다.
의지력이 부족하거든. 여기서 노력이 어쩌고 저쩌고 나발 떨면서 운동해라고 해봤자 못한다.
8시간 공부할 수 있는데, 운동은 해야 된다면, 6시간만 공부하고 집에 와서 여유롭게 운동해야 한다.
중 고등학교 다니면서 형성된 의지력이라면 앞으로도 더 키울 수 있다.
근육을 키우는 것과 똑같이,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더 하는 것이다. 한 시간씩 늘리는 것은 힘들거다.
5분? 1분? 뭐 조금이라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중요하지 않겠나? 조금씩 조금씩 매일 늘리는 거다.
여기까지 하면 해야할 일은 다 적었다. 운동하고, 돈 벌고 공부하고 벌어서 쓰고~~의지력도 키워 나가면서
점점 좋아지게 만들고~~~. 이것만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왜냐하면 외로우니까. 외롭지 않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는데, 그러한 와중에도 외롭다는 것이 문제다.
당연히 계속 괴로울 것이다. 밖에서 술먹고 노는사람 보면 부럽고 막 그럴 것이다. 불금에 클럽가는거 보면
나는 왜 저런데서 같이 놀 사람이 없나 싶고...
음 외로움에 대한건 일단 해결책이 없다. 야동도 보고 게임도 하고, 외로운 휴식시간을 어떻게든 보내는 수 밖에.
그러면서 마이너한 친구도 만나고, 친구한테 원대한 꿈을 얘기했는데, 친구는 이해 못하고 콧방귀 끼면
'아~ 다음에는 얘한테 이런 말 안해야겠다.' 라는 깨달음도 얻고 하면서 계속 생활 하는거다.
그러면서 아주 서서히 아주아주 조금씩 너 자신이 바뀌어 갈 것이다. 6개월 같은 시간에는 택도 없다.
외모는 생각보다 금방 바뀌겠지만, (피부와 패션이 가장 빠르게 바뀔 것이다. 이건 돈만 쓰면 된다.)
내면이 바뀌는게 굉장히 느릴 것이다.

내가 두 가지 대안을 냈지? 메이저에 들어가는거랑 마이너에 대해 만족을 하는것.
첫 번째 대안에 대한 설명을 끝냈다. 첫 번째 대안에 대한 대책으로 4가지를 내줬다.
4가지 대책들을 모두 클리어 했다. 옷장에 옷이 넘치고, 옆구리살도 그럭저럭 봐줄만 하고, 피부는 비비크림 바르니까
말끔하다. 당연히 자신감이 뭔지도 안다!!! (자신감이 무엇인지 안다면 자신감이 없을 수가 없다.)
자 이렇게 까지 됬으면 이제 준비는 끝났다. 저 정도 되는 남자도 별로 없다. 23세에 저렇게 된다면 너는 동갑나이
기준으로 (키에 상관없이) 무조건 10% 내의 남자는 된다. 그리고 글쓴이의 상황을 볼 때는 10% 정도면 만족할
것이라고 본다. 여기까지 됬으면 이제, 본인이 답이 나올 것이다. 메이저에 들어가고 싶은가 별로 내키지 않는가 부터,
여자를 만나고 싶다!!!
라는 감정도 느낄 것인지. 물론 저렇게 성장해가는 동안 조금씩 저러한 질문에 답을 내릴 기회들이 생길 것이다.
깨닫지 못하는 동안 갑자기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여자친구가 생긴다던가, 좋은 친구가 생긴다던가? 하는 결과들로
자신의 변화를 깨달을 것이다.
그러한 결과가 생기기 전에 욕구가 생긴다면 뭐 방법들은 다양하지. 메이저에 들어가고 싶다!! 메이저 중 어떤 한 명이
나랑 수업을 같이 듣는다던가 아무튼 뭔가 말 걸 껀덕지가 있다던가, 그냥 가서 친해지면 된다. 자신감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나면 자신감에 대한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답을 낼 수 있을거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하나씩 하나씩 짚어나가면 길이 보인다.
여자도 마찬가지. 많이 모이는데 가서 그냥 꼬시던가, 뭐 재수가 좋아서 소개 받던가. 사진을 겁나 잘찍어서
인터넷으로 사기쳐서 꼬시던가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답은 다~ 나온다.

두 가지 대안에서 한가지를 살펴보았다. 사실 구분은 중요치 않다. 내가 말한 것들을 달성하고 나면
메이저와 마이너의 구분 자체가 모호해지고 너가 몸담는 그 마이너 조차도 메이저급이 될 거니까.
사실 니가 괜찮고, 니 여자친구 존나 이쁜데 니 친구들 마이너라고, 널 마이너 취급하는 미친놈들은 없다.
메이저 놈들이 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티를 조금씩 내겠지.

어떻게 그렇게 되냐고? 위에 다 써놨잖냐~~ 의지의 문제나 노력의 문제도 아니다.
욕구와 시간의 문제다. 넌 저렇게 되고 싶은 욕구를 가졌다. 시간은 잘 모르겠네
시간 있냐? 있으면 한번 해보던가 ㅋㅋㅋ

이 댓글을

에디터 선택

※ 주의 : 페이지가 새로고침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073
2017.04.06
조회 수: 1422
1072
2017.02.05
조회 수: 1476
1071
2016.10.19
조회 수: 1604
1070
2015.10.29
조회 수: 1979
2014.10.12
조회 수: 948
1065
2014.09.21
조회 수: 1031
1062
2014.06.01
조회 수: 2407
1057
2014.01.29
조회 수: 2495
1054
2014.01.01
조회 수: 2791
1053
2013.11.30
조회 수: 2695
1052
2013.11.26
조회 수: 3021
1051
2013.11.26
조회 수: 2539
1049
2013.10.15
조회 수: 3127
1048
2013.10.15
조회 수: 3072
1047
2013.10.14
조회 수: 3365
1045
2013.09.23
조회 수: 3701
1044
2013.09.13
조회 수: 3301
1043
2013.09.09
조회 수: 3270
1042
2013.09.09
조회 수: 2477
1041
2013.09.08
조회 수: 2374
1039
2013.09.07
조회 수: 2299
1038
2013.09.06
조회 수: 2456
1037
2013.09.06
조회 수: 2273
1036
2013.09.04
조회 수: 2134
1034
2013.09.03
조회 수: 2206
1033
2013.09.02
조회 수: 2059
1032
2013.09.01
조회 수: 2025
1031
2013.09.01
조회 수: 2552
1030
2013.08.31
조회 수: 1868
1029
2013.08.31
조회 수: 1666
2017.04.06
조회 수: 1422
2017.02.05
조회 수: 1476
2016.10.19
조회 수: 1604
2014.10.12
조회 수: 948
2014.01.29
조회 수: 2495
2014.01.01
조회 수: 2791
2013.11.26
조회 수: 2539
2013.10.15
조회 수: 3127
2013.10.14
조회 수: 3365
2013.09.23
조회 수: 3701
2013.09.13
조회 수: 3301
2013.09.09
조회 수: 3270
2013.09.09
조회 수: 2477
2013.09.08
조회 수: 2374
2013.09.07
조회 수: 2299
2013.09.06
조회 수: 2456
2013.09.04
조회 수: 2134
2013.09.03
조회 수: 2206
2013.08.31
조회 수: 1868
2013.08.31
조회 수: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