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세의 여대생입니다...
근데 저는 너무 씻기가싫어서 안씻고살아요...
저한테 냄새가난다고 사람들이 접근을 하지않아요..
하지만 저는 제몸에 물이닿는게 너무 두렵고, 너무 찝찝해요
모든 생명체는 물에서 시작되는거잖아요
제몸에 물이닿으면 그부분에서 미생물이 자라날거같아요
그래서 너무 싫고 침도싫고 눈물도싫고 땀도싫고 물이그냥 다싫어요
그래서 물마실때도 빨때로 목젖가까이까지대고
다이렉트로 식도로 갈수있게 그렇게 마셔요..(but, 탄산은 제외입니다. 탄산의 톡톡튀는맛이 제입안의 미생물을 제거해주는느낌이라서요)
지금도 쓰다가 눈물이 났어요... 너무 서럽습니다
하지만 또 볼에서 미생물이 번식할까봐 얼른 닦았어요
제 전공이 이런 미생물쪽이거든요
맨날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봐요.. 맨날보는애들이라 눈에 선한데 내 몸에 있다니.......
어떻게해야할까요
모두가 이틀에한번 이를 닦고 삼일에 한번 세수하고 일주일에 한번 머리감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ps.그래도 남자친구는 있답니다. 저와 아주 똑같은 사람이에요 (가끔씩 제가봐도 심하긴해요)
감각피로라고하죠? 우리는 서로 냄새가 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