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 대학생입니다.
남중 남고 테크트리(?)를 타면서 여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대학을 가니 자연스럽게 여자 애들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근데 많은 여자애중에 계만 보이고 계한테만 관심이 갑니다..
근데 그 여자애는 남자애들이랑 말도안하고 천상 여자입니다.. 말걸면 쑥쓰러워하고.. 그게 더 미치게 하는것 같아요.. 제 이상형이 현모양처거든요. 그 여자애랑 같이 조별과제를 하게 되면서 인사하고 지내는 몇안되는 남자가 되었지요.. 그래서 더 친해보고자 노력하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여자애한테 톡이 옵니다. 과제 때문에 그러는데 벗꽃사진이 필요하다고 같이 찍으러 가자고..
그래서 어제 같이 사진찍고 밥도 먹고 영화까지 봤습니다. 그 전에도 같이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제는 같이 팔짱까지 끼고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그 여자애에 대한 감정이 바뀌는게 느껴지는겁니다 사람마음이 진짜 간사하다는게 딱 느껴지더 군요 그 애도 분명 어제 하루는 감정없이 다니진 않았을 꺼고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연인처럼 하고 다녔는데 그걸 다 받아주는 겁니다. 그때 딱 느낌이 오더군요 예도 그냥 감정은 아니라고
하 진짜 살다 살다 이런 경우도 있네요 진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