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줄요약부터가자면
1. 부모님이 내가 초2때 이혼하심 ㅇㅇ
2. 올해부로 나이가 19살임 ㅇㅇ 민증발급받으러 주민센터갔다가 가족증명서 -> 등본 까지 때보게되서 어머니가 어디사시지 알게됨
3. 찾아 가볼까 말까... 고민임
이건데
내가 정말 힘들게 살았단말이야 (나름)
세상사는데 안힘들게 산사람이 어디있냐 싶겠지만...
ㅈ같은 성격에 아버지만나서
새엄마는 아버지만없으면 구박하지
뭐여튼 여차저차해서 우울증이와서
자해하고
병원에 겨우겨우 힘들게 설득해서 다니는데
집안에서 계속 나한테 돈쓰는게 돈아깝다 소리가나오는거임 시발
교육비 생활비 같은거 다포함해서
정말 시발 좆같드라 ㅇㅇ
여튼 병원에 의사선생님도 눈치채시고
환자가 뜸할 타임에 불르던지 마지막시간에 불러서 반값만 받으시고 더 상담해주시고 그랬었는데
그것마저도 돈이 아깝다고 하는거임...
진짜 좆같더라 왜사나싶고
[ 숨겨진 얘기들이 더있는데 궁금한횽들은 댓글달긔요 썰풀어봄.. ]
여튼 그러다 위에서말한대로 19살이되서 오늘 민증을만들러갔다가 예전에 고모가 해준말이기억이났음
너 19살되면 니가 동사무소가서 알아보면 엄마 어디사는지 나온다고...
옆에서 고모부랑 맞다 아니다 하면서 티격태격하는데
솔찍히
내가 사람얼굴을 잘못외우는 편이라 엄마 얼굴도 기억이안나
생각나는것도 가끔씩이고... 아주가끔씩
굳이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어떻게하다보니까 찾아진거야
집안에서 새엄마한테 구박받을때도 엄마생각은 많이안났어
근데 막상 이렇게 어디사는지까지 알고하니까 어떻하지 싶다...
네이버 로드뷰검색해보니까 일반 주택가에 전세로 사는것같던데...
난 그렇게 생각함
무슨일을할때 생각이 많아지면 일을 추진하기 힘들다고... 생각할수록 변수들이 튀어나오고 그래서 처음부터 생각없이 밀고나가는게 좋은것같은데
제일큰걱정은 만약에 엄마가 가정을 꾸리고산다면... 내가 찾아가서 엄마가 곤란해지면 어떻하지 라는생각이랑
두번재는 엄마가 찾아갔는데 날반기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생각 이큼...
횽들생각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