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주인
한 사나이가 고해 성사를 하기 위해 시골 성당에 들렀다.
"신부님, 제가 닭을 다섯 마리
훔쳤습니다."
"허..., 그래선 안 되지요."
"신부님께서 그걸 받아 주시겠습니까?"
"안 됩니다, 그건 주인에게 돌려
주세요."
"그러려고 하는데도 그가 받질 않는 걸요."
"그렇다면 그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당신이 그걸 가져도 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그날 저녁 신부는 자기 집 닭 다섯 마리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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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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