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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신부 1]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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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름이 없음:2007/11/05(월) 22:26:21 I:hsrpxV6l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오늘로 정확히 1년이 지났다. 크리스쳔이기 때문에 주기

같은 건 없지만. 아버지는 크리스트교(천주교)의 신부였지만, 유령의 존재를 인

정하고 있었다. 다른 신부나 교회 사람들은, 이단자 또는 악마에게 씐 사람이라

는 낙인이 찍혀있던 아버지였지만, 불가해한 존재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무상으로

상담해주는 그러한 인생을 사셨다. 우리 집과 나의 아버지를 습격했던 각양각색의

비극을 여기에 써도 괜찮을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 아버지가

살아온 방식을 자랑해도 괜찮을까? 모두의 대답을 기다린다.

 

 

955:941:2007/11/05(월) 22:47:19 I:hsrpxV6l

찬반양론을 따지는 느낌이네요. 침묵하라고 말한 것은, 이 세상에 유령이나 영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글타래에서 전부 다 이야기할 필요는 없

지만, 어차피 쓸 거라면 기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부 써 보고 싶을 정도의 감정은

있습니다.

>> 960에게 판단을 맡겼다.

 

 

960: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름이 없음:2007/11/05(월) 22:54:26 I:r9sLiKy0

써라

 

 

962:941:2007/11/05(월) 22:54:58 I:hsrpxV6l

>>960 알았다.

 

 

966:941신부의 아이:2007/11/05(월) 22:56:56 I:hsrpxV6l

크리스트교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다른 건 잘 모르지만, 크리스트교의 사고방식은

기본적으로 죽은 인간이 이 세상에 둔갑해서 나오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즉,

유령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만약 유령이 보였다면, 그것은 악마가 환각을 보여주

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유령이라는 것을 자주 본 모양이다. 그래서

미칠 것 같은 와중에 아버지를 구원해준 것이 크리스트교였다고 들었다. 하지만 계속해

서 유령을 보게 되었고, 어느순간 부터 유령을 구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행복하다고 항상 말씀하셨다. 교회에는 2주일에 1번

은 유령 때문에 고민을 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아버지는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신이 돌아버린 아버지

는, 1년 전에 목을 매달고 돌아가셨다. 신이라도 구할 수 없을 만큼 여러 사건이 있었다.

자랑하는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아버지를 자랑하는 이야기를 쓰게 해줬으면 한다.




괴담돌이 http://blog.naver.com/outlook_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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