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난민 2만명 추방
핀란드가 무자격 난민 2만 여명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지난해 입국한 난민들 중 2만여 명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고 이들을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비 네르그 내부무 행정국장은 "원칙적으로 지난해 입국한 3만 2000명 중 약 3분의 2에 대해 망명 거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스웨덴은 전날 난민 자격이 없는 이주민 8만 여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또 가장 적극적으로 난민 포용 정책을 펴온 독일도 이날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를 '안전 국가'로 분류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국가로 분류된 국가에서 온 이주민은 시리아나 이라크 출신에 비해 난민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낮아진다.
이밖에도 네덜란드는 이민자들을 터키로 돌려보내기 위해 다른 유럽 국가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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