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 집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마음 놓고 타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10대 청소년이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뒤쫓아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구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여성 뒤를 쫓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잠시 주위를 살피더니 곧 가방에서 돌을 꺼내 여성을 내려칩니다.
쓰러진 여성은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다행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간신히 몸을 피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녹취> 119구급대원 : "환자분께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누워계셨고, 거즈라든지 붕대를 이용해 응급처치했고요."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는 10대 청소년으로, 지인과 말다툼을 한 뒤 화가 나 벌인 일이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10대 청소년 A 군은 인적이 드문 새벽 아파트 단지 안에서 피해여성을 발견한 뒤 엘리베이터 안까지 따라들어가 범행을 벌였습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와는 생면부지의 이 아파트 입주민으로, 난데없이 묻지 마 폭행을 당한 겁니다.
<인터뷰> 김창분(인근 주민) : "불안하죠. 누구도 (묻지 마 폭행을) 안 당하리라 생각을 못 하잖아요. 갑작스럽게 당한 거니까."
경찰은 가해 청소년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얼굴 대놓고 가리기위해 당시 온도가 26도 넘었는데 후드티 쓰고 벽돌 준비해서 머리 친거보면
100% 계획적인거지 무슨 묻지마 폭행이라고 하는건지...
저거 벽돌로 쳐서 기절시킨뒤 끌고가서 강간하려고 저짓한거 같은데..
되도않게 친구와 말다툼해서 화가나서 벌였다고 구라를 치는데
딱보니 그냥 이쁜 여자보고 꼴려서 벽돌로 쳐서 기절시킨뒤 어떻게 해볼까 하고 계획적으로 저짓 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