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식당에서 10분전에 밥쳐먹다 일어난일임
밥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갔음
앉을려고 보는데
소주까고있는 틀딱 한명, 학식충으로 추정되는 2남2여가 앉아있었음
대충 옆에 앉았는데 학식충들은 뭐 술먹고 찜질방 간다만다 말하고 있고 그랬음
갑자기 틀딱이 TV 안보인다고 성내기 시작함
학식충 무리는 죄송합니다 하면서 자리 갈무리하고 다시 밥먹기 시작했는데
틀딱이 또 지랄하는거임
그중에 우두머리쯤 되어보이는 남자 하나가 그래도 죄송죄송하면서 넘어가려는데
보지들이 같이 지랄하기 시작함
그것도 반말로 야 어쩌라고 우리 원래 이렇게 앉았는데 ㅋㅋㅋㅋ 이럼ㅋㅋ
그런데 틀딱은 말투하나 안바뀌고 똑같은 지랄을 또함ㅋㅋ
그러자 딱봐도 김치녀의 표본으로 보이는 보지가 아 니가 집가서 쳐보던가 왜 우리한테 지랄이↗야 ← 여자들 빡칠때 내는 악센트로 말하기 시작
틀딱이 술들어가서 사고가 마비된건지 끝까지 웃으면서 예의를 지키라고 다른사람들은 TV 보지말까? 이러기 시작
씨발 거기 나밖에없었는데ㅋㅋㅋㅋㅋ 존나 뻘쭘해서 찐따같이 고개 쳐박고 고갤하고있었음ㅋㅋㅋ
그러자 그 김치년이 알아서 할거니까 닥치라고 시종일관 반말로 일관함ㅋㅋㅋㅋ 미친년들 끝날때까지 반말쓰더라ㅋㅋㅋ
보빨러로 보이는 우두머리는 끝까지 죄송무새였고 ㅋㅋㅋ
틀딱도 이제 좀 열뻗쳤는지 지도교수 누구냐고 캐물음ㅋㅋㅋ
대답은 안하고 니 인생보다 잘살거고 돈 많이버니까 괜찮다고 그 창년같은 모습으로 말하면 절대 못믿을 허언증을 남발하기 시작함ㅋㅋ
대답 안하는거보니까 지잡이었던듯ㅋ
틀딱은 또 내가 성균관대 김 누구교수를 아는데~ 하면서 인맥자랑하기 시작함
그러니깐 학식충들도 질렸는지 자리 떠서 갈라고함
나가는 와중에 그 틀딱 면상에 대고 TV 많이 보시고 혼/자/ 밥 열심히 쳐드세요~ 이럼. 근데 씨발 혼밥하려고온 나까지 쿠션데미지 들어오더라 씨발년들
학식충들 가고나니깐 허공에대고 요즘 애들 싸가지 어쩌구 타령함 내가 받아주길 바랬는 모양인데, 씨발 내가 왜 틀딱의 과거자위에 대딸을 쳐줘야하는지??
그러더니 고개푹숙이다 소주병 반남은거 들이키더니 또 지랄하러 밖으로 뛰쳐나감
한참을 꼰대질하더니 우두머리가 일단 앞장서서 좋은말로 틀딱 달래고 자리에 앉힘
근데ㅋㅋㅋㅋ 뒤에서 보지년들이 다들리게 저 씨발년 왜 우리한테 꼰대질이야 이러더라 미친년들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그래도 사람없을때나 욕하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난 열심히 고개숙이고 밥쳐먹다 틀딱도 가버림
계산하려다가 사장님이 세상에 미친놈들이 많다고 한숨쉬시더라
나도 둘다 미친새끼들인것같아서 동의하려다가
사장님 : 전두환같은 애들이 빨리 나와서 다 잡아넣어야하는데
이말 한마디에 갑자기 통구이냄새가 나길래 그냥 계산 마치고 지하철탔다 씨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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